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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3' 조니뎁 하차이후 개봉일까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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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니 뎁 하차

'신비한 동물사전3' 개봉일 연기

 

신비한_동물사전3

조니뎁 하차 개봉일 연기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위너브러더스는 '신비한 동물사전 3'의 개봉일을 오는 2022년 7월 15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비한 동물사전3'는 당초 내년 11월 중순으로 개봉 일정을 정했지만, 배우 조니 뎁의 하차로 다시 한번 개봉일을 미루게 되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조니 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조니 뎁은 "위너브러더스로부터 '신비한 동물사전 3' 그린델왈드 역에서 사임할 것을 요청받았으며, 나는 그 요청을 존중하고 동의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조니뎁_출연료

하차했어도 출연료 지급

현재까지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단 한신만 찍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 이상 조니 뎁이 등장하는 장면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위너브러더스는 새로운 배우를 섭외할 예정이다. 영화 제작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니뎁이 하차했음에도 출연료 1000만 달러(한화 112억)를 그대로 받는다. 출연료를 그대로 받는 이유는 위너 브라더스와 맺은 '페어 오어 플레이'(pay-or-play) 때문이다. 이는 할리우드 A급 스타들이 주로 하는 형태로 배역 변경을 포함해 영화 제작 여부의 변동이 생기더라도 배우의 출연료 전액을 보장 하는 계약이다.

 

조니뎁_하차

조니 뎁 하차 이유

앞서 조니 뎁은 전처인 엠버 허드와 이혼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도한 영국 매체 더 선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다. 더 선은 당시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14건의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법원은 "14건의 폭행이 있었다"는 엠버 허드의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

 

해당 판결 이후 '신비한 동물사전' 스튜디오인 위너브라더스 측은 조니 뎁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 영화 하차 요구를 했다. 하차한 조니 뎁이 맡았던 그린델왈드 역은 다른 배우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