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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 200만원 '빚투' 논란 피해자가 글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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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사나이'에서 교관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군 특수전단(UDT) 출신 이근 대위가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이근대위_빚투

지난 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4년에 200만 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돈을 빌려준 뒤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당시 B 씨가 매우 절박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였고, 피해자 A 씨는 주식을 손해 보면서까지 처분하여 현금을 마련하여 빌려주었지만 약속한 변제일이 됐음에도 돈을 갚지 않고 핑계만 대며 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에게 돈을 받지 못하자 카드대금을 납부하기 위해 신용카드 현금대출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때 당시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이해하려 애썼고, 기분 나쁘지 않게 갚으라 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기가 계속됐다" 상황이 지속되자 "나중에 저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얘기했고, 돈이 생기는 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1000만 원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제 돈은 갚지 않았다.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은 뒤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한 뒤 폭로를 이어 나갔다.

 

이근_빚투

피해자 A씨는 글과 함께 올린 해당 판결문 사진도 같이 올렸다. 해당 판결문에는 "2016년 6월 7일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 원과 이에 해대 2016년 4월 27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A 씨는 직접적으로 이근 대위라고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피지컬 갤러리 유튜브 콘텐츠인 '가짜 사나이'에 이근 대위가 출연하면서 사용하였던 유행어 '인성문제 있어'를 글 마지막 부분에 해시태그를 걸면서 예측을 가능케 하였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근 대위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번 빚투 의혹과 관련해 이근 대위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근대위

이근 대위는 1984년 출생이며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특수전단(UDT)대위로 전역 후 ROKSEAL 대표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면 올해 7월 유튜브 콘텐츠가 '가짜 사나이'에서 교관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더욱더 얼굴을 알렸고 현재 다양한 CF를 찍고 있는 상태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논란이 되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은 상태이다. 이근 대위에 어떤 해명 혹은 대응을 할지 관심을 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