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생일 하루 앞두고 모친과 숨진 채 발견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모친과 자택서 숨진채 발견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시는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박 씨와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 씨와 어미니는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직 까지 자세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생일 하루앞두고 사망

박 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 있으며, 박 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 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 씨의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와 오빠가 있습니다. 1984년 11월 3일 생인 박지선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했다. 연예계 관계자들과 많은 팬들은 갑작스러운 박지선 씨와 모친의 사망 소식에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했다.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 FM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한 바 있다.